March 04, 2010

 March 2010 Newsletter: 이사장으로부터의 편지 판게아 이사 모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규거점, 말레이시아의 정글의 땅에 있는【바리오】까지는 매우 긴 여행이었습니다. 우선, 칸사이공항에서 【콸라룸푸르】로 날아가, 거기에서 【쿠친】, 다시 【미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리오】도착으로 하는 여정이었습니다. 갈아탈 때마다 비행기가 작아져서, 마지막【미리】로부터 【바리오】행의 비행기는 14명이 타면 가득 차는 소형비행기였습니다. 타기 전, 날씨가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지만, 당일은 비행기 흔들림도 없는 쾌창한 날씨였습니다.



비행기가 사라와크주(州)의 고원을 빠져나간 부근에서, 아래쪽에 갈색의 물을 머금고 뱀처럼 꼬불꼬불 구부러진 하천과, 아직 인간의 손이 대이지 않은 정글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앞의 【케라빗토】고원이 비행기의 목적지로, 그 지역에 띄엄띄엄 있는 Longhouse라고 불리어지는 길게 지은 집들의 취락지의 중심지가【바리오】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사라와크 대학(통칭UNIMAS)의 스탭으로부터, 바리오의 학교에 있는 아이들 대부분이 바리오 이외의 지역에서 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중 가장 먼 거리는 학교에서 자택에 도착하는데, 도보일 경우 아이의 발로 15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만약 제가 학교에 가는데 15일 걸려서 걸어간다면, 무리일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고, 만약 집이 그다지 멀지 않은 경우에는 주말에, 비교적 멀다면 학기말에, 대단한 멀다면 1년에 1번, 집에 돌아간다고 합니다. 어린이가 이렇게 어릴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이, 좀 일본인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 케라빗토의 경우에는 학교가 매우 한정되어 있어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e-바리오프로젝트는, 약 10년전에 UNIMAS와 농촌정보 센터(Centre of Excellence for Rural Informatics)의 정열에 의해, 미션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2월에 판게아를 시작했을 때에 이미 그들과 사단법인 정보통신기술위원회(TTC)의 머리 속에는 원격지의 마을에서 판게아를 시작할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시작하기 이전에는 진흙투성이에 벌레투성이의 험난한 길을 달려야 하는 것을 굉장히 걱정했었지만, 02년, 캄보디아에 갔을 때, 차가 덜컹덜컹 거리는 길을 4륜구동차로 6시간동안 흔들림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편했습니다. 그리고, 케냐에서 케냐의 외무 대신과 함께 키슴 부근에 갔을 때의 먼지가 자욱한 길보다 바리오 부근은 초록이 많고 쌀수확의 시기여서, 공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바리오의 아이들은 아마, ‘판게아가 뭐지?’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프로젝터나 컴퓨터 기기류, 거기에 판게아의 비디오동영상 보고 굉장히 흥미 있는 것 같았습니다. 판게아의 활동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서는, 바리오의 학교의 선생님, 수위, 정원사, PTA 등의 여러분이 강습회에 참가했으며, 그들은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훈련을 매우 즐겁게 생각했었고, 마지막으로 「타코 소개(상대방을 모두에게 소개하는 것)」의 놀이를 통해 큰 웃음을 가득 불러왔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퍼실리테이터로서, 최초 액티버티에서 멋진 활동을 해 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PTA의 아니스(Anis)라고 불리던 퍼실리테이터는, 멋진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 그는 크레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할지 알고 있어서, 그가 그린 판게아 하우스는 정말로 멋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은, 킥오프의 전일에 어른들이 무언가를 위해 모여 준비해서 그림을 그리면서 즐거워 하는 것을 보고, 뭔가 재미있는 것이 실시되고 있구나라고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액티버티 당일에는, 남자어린이 여자어린이 합쳐서 17명이 참가했습니다. 기념 사진도 찍었으므로, 부디 판게아 블로그를 체크해 주세요.

판게아블로그 : 2010년 1월 31일 바리오에서 활동시작!

바리오에서 활동을 무사히 마친 뒤, 우리들은 쿠친으로 되돌아 와서 퍼실리테이터 트레이닝을 2회 마쳤습니다. 이것으로 말레이시아에서의 퍼실리테이터가 올해도 50명을 넘었습니다. UNIMAS의 학생들은 판게아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매우 열심인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 멋졌습니다. 그때로부터 2월6일 토요일, 판게아의 활동으로 UNIMAS와 미에대학을 웹캠으로 연결했습니다. 그 때 UNIMAS의 참가 희망자는 40명. 미에 대학측은 25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거기에 더해서 32명이 참가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번이 사상 최고인원의 어린이 참가의 웰컴 액티버티가 되었고, 저는 양쪽거점의 MC을 담당하거나 해서, 상당히 힘든 하루였습니다. 활동의 웰컴메뉴에서 언어 그리드 프로젝트Toolbox(기계번역 기능)을 사용했었는데, 그것에 대해 말레이시아 어린이 참가자 모두가「Yes! We like Toolbox and like to use.(예! 우리들은 Toolbox를 좋아하며 사용하는 것도 좋아해!)」라고 하는 것을 듣고, 어른들보다 어린이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하여 열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길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달은 여기에서!

이번 달의 판게아링은, 말레이시아•사라와크 대학의 게이리씨입니다. 1월달 바리오에서 활동을 시작했을 때도 동행해 주었으며, 해외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내에서의 어린이들의 교류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고 있습니다.

모리 유미코

Posted by: yumi | 3. 소식지 , 4. 판게아 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