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1, 2008

 Sep 08 Newsletter: 이사장으로부터의 편지 판게아이사장 모리

더웠던 여름에서 일전하여 시원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교토입니다.

8월 23일(금), 2박 3일로 기념해야 할 첫번째 팡게아 합숙이 후지 스소노시 교육연구센터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이번의 시도는 평소에 각자의 거점에서 활동해 주고 있는 퍼실리테이터, 기술 스탭, 백오피스에서 사무와 번역을 도와주는 분, 평소부터 팡게아를 위해 조언을 해주시는 분, 프로그램 자원봉사자 등이 도쿄, 교토, 미에에서 모여 이번 합숙의 개발프로세스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총 25명이 참가하였고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니시 카즈히코 선생님, 이시다 도루 선생님, 나가히사 도시오 이사장님이 각자 분야의 재미 있는 이야기를 분과회의의 틈틈이 해주셔 많은 자격을 받았습니다. 팡게아에서 진행해 오는 일들은 분석해 주신 니시 선생님, 해외 스탭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 그릿도 프로젝트를 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신 이시다 선생님, 일본이 지금 세계에서 볼 때 어떤 상황인지 알려주신 나가히사 이사장님, 참가자 여러분에게서는 “재미 있었다! 언어 그릿도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첫날 밤 9시 넘어서는 국제정치의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신 나가히사 이사장께서는 “모두 힘들어 하는데 국제관계를 강의하면 졸지 않을까”라고 근심까지 했었지만, 연이어 손을 들어 질문을 하는데 저도 깜짝. 강의해 주신 여러 선생님에게서는 “여기에 온 사람들은 모두 높은 의식을 갖고 있어요.”라고 칭찬의 말씀을 해주셔 아주 즐거웠습니다. 사실은 모두들보다 제가 가장 무지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각종 분과회의에 참석해 포스트 잇을 사용하여 긴장하기도 하였고 롤플레잉(역할분담)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사고하면서 진행된 훌륭한 2틀 반이었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활동을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싶습니다. 해외의 자원봉사자 분들도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보다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으로부터 많은 과제의 해결방법을 확실하게 받아들여 개선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무국 스탭만이 해야 할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자의 여러분도 함께 진행해 가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9월에 한국에서도 비스킷 강습회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국에서도 미지센터 이외의 거점전개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모리 유미꼬

Posted by: kumakinoko | 3.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