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30, 2007

 태양이 작렬하는 로마에서 쌀쌀한 런던까지 순항 중..

쌀쌀한 날씨의 런던의 꽤 좁은 호텔방에서 쓰고 있습니다. 여행 가방도 잘 펼쳐지지 않지만 조금씩 가고 있습니다. 로마에서는 Global Forum(세계 토론의 장) 과 종일 협상을 처리했습니다. 로마의 호텔에선 전혀 인터넷을 쓸 수 없어서 이제야 적네요.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런던에서 거주하는 교토 출신의 잇사군와 도쿄 출신의 아야양과 함께 2주간 아시아 요리(중화요리)를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잇사군은 일자리를 찾았고, 아야양은 지금 석사논문과 씨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녀는 런던대학에서 국제교육을 공부하고 있답니다. 사실 그녀가 장래에 PANGAEA의 유럽이나 아프리카에서 도움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어쨌든 세계 가지각색의 장소에 PANGAEA가 있다는 건 정말 기쁜 것 같습니다. 내일은 7시 30분에 호텔에서 나와 런던에서 열차로 두 시간 거리의 마을로 갑니다.

Posted by: yumi | 8. 일반